우리나라 국민의 마음건강, 육체건강과 행복대한민국을 위한 ‘전국민생활음악진흥법(가칭)’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생활음악시대! 행복 대한민국 포럼(주최:황보승희 의원실, 대한생활음악총연합회)’에서는 국민들의 육체/신체 건강을 위한 “국민생활체육시대”를 뛰어넘어, 이제 정신/마음 건강을 위한 “국민생활음악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체육에는 이미 국민체육진흥법, 국민체육진흥기금, 체육의날 등이 제정되어 있다.
경제 10위권인 대한민국이 전 세계행복지수, 자살률 등에 있어서는 부끄러운 순위를 가지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건강’의 정의를 ‘신체’와 더불어 ‘정신건강’을 강조하고 있어서 국민생활음악진흥법(가칭) 을 통한 국민생활음악시대를 여는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는 상황이다. 국민모두가 ‘1인1생활음악활동’을 하는 행복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병두 대한생활음악총연합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황보승희 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홍익표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이,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이성림 한국예총 명예회장,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격려사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축하와 격려, 응원의 물결로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큰 박수를 받았다.
펭수 요들쌤으로 유명한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포럼에서는 홍대순 대한생활음악총연합회 총재의 기조연설에 이어 김준홍(한국 우쿨렐레협회 회장), ‘장미’노래로 유명한 국민가수 백순진(함께하는 음악저작인협회 회장), 백재현(뮤지컬감독, 개그맨) 송의달(조선일보 부국장), 우미경(한국 하모니카교육협회 회장), 홍광일(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 회장)이 패널로 나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요들(이은경과 K요들친구들), 하모니카(코리아시니어 하모니카오케스트라), 오카리나(CTS 오카리나오케스트라), 팬플릇(코리아팬플룻 오케스트라), 우쿨렐레(새소리&해피우쿨렐레 앙상블), 색소폰(굿피플색소폰앙상블), 아코디언(고숙희 아코디언스쿨대표), PAN알폰연주단, 신재업(백파이프), 요들누나 동혜 공연으로 우뢰와 같은 박수와 탄성이 쏟아졌으며, 인기개그맨 박성호가 요들을 배운 사연을 비롯하여 ‘생활음악과 나의인생’ 코너에서의 ‘생활음악을 통한 삶의 변화이야기’ 들은 행사장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