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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spia |
2023-08-10 오후 9:0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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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성령은 "청각적 현상"을 일으키며 임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내려온)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소리였습니다. 환청이 아닙니다.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120명이 함께 들은 하늘의 바람소리, 하늘의 숨소리였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호흡입니다. 성령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루아흐,' 헬라어로 '프뉴마(punuma)'입니다. 이것은 바람, 호흡 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는 바로 하나님의 호흡이 그 자리에 임했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서 37에 보면 "생기" 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뼈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생기가 뼈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만 죽어있던 뼈들이 서로 짝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뼈 속에 힘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핏줄이 생겼습니다. 가죽이 입혀졌습니다. 군대처럼 그것들이 움직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바람이 불면 무기력한 자가 일어납니다. 절망 가운데 있던 자가 하늘의 소망이 생깁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한 군대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호흡을 받아야 합니다.
엘리야 선지가 하나님의 산 호렙산에 이르렀을 때에 하나님이 지나가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왕상19:1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하나님이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서뜨렸습니다. 그리고 바람 후에 땅이 진동하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이 기도할 때도 영적인 지진이 일어난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호흡이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만져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만져주시면 주님의 숨결과 호흡과 체취를 삶 속에서 느낍니다. 주님의 사랑과 말씀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답답하십니까? 신앙생활이 무덤덤 하십니까? 성령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만져주심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믿지 마시고 가슴으로 성령의 호흡, 생기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그 속에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있습니다. 참된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와 찬양이 흘러 넘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특별히 우리교회 임원되시는 분들의 마음속에 성령의 바람이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가슴을 만지시고, 여러분의 머리를 만져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막혔던 귀가 열리고,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성령은 "시각적 현상"을 일으키며 임했습니다.
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보면 하늘을 향하여 갈라진 혀들이 날름거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러분 캠프화이어를 할 때 장작불이 타오르는 것을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을 태울 수 있는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뜨거운 열기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태웁니다. 그런데 바로 이것을 기도하던 사람들이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것입니다. 불이 타오르는 것처럼 강력한 성령의 열기를 가슴으로 체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에도 하나님의 불이 임했습니다. 사십년동안 살인자의 모습으로 도망쳐 살아왔던 모세입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고독과 좌절을 경험하며 살아왔던 모진 세월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가시떨기 나무에 타는 불을 보여주셨습니다. 왜그렇습니까? 모세의 가슴에 꺼지지 않는 불을 내려 주신 것입니다. 모세가 불 가까이 나갔을 때에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십니다. "모세야, 모세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모세가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말씀하십니다. 모세에게 임한 불은 거룩한 불, 하나님의 불, 바로 성령의 불이었던 것입니다. 열왕기상 18장에 보면 하늘의 불이 나타났습니다.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의 우상을 섬기는 자들과 갈멜산에서 850대 일의 생사를 건 영적 대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불이 내려야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자들이 자해하며 간절히 구했지만 불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간구하자 하늘에서 불이 임했다 하였습니다. (왕상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그래서 하늘의 불, 성령의 불은 모든 우상을 태워버립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우상을 불사르는 길은 성령의 불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이 우리의 가슴에 떨어지면 모든 우상은 태워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불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나타납니다. 누가복음 3:16절에 말씀합니다.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예수님이 오시면 물세례가 아닌 성령의 불세례를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불이요 타지 않는 불입니다. 성령님은 모든 우상을 태우며 정결케 하는 불입니다. 성령의 불은 능력을 일으키며,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성령의 불이 여러분의 가슴에 떨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 위에 불같이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이 지역의 모든 우상을 불태우며, 정결케 하는 거룩한 소방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성령은 "몸으로 전인격적으로" 임했습니다.
4절에 보면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니라." 이제 성령의 역사는 귀로만 들리는 것도, 눈으로만 보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령의 불이 머리 위에서 보이고, 성령의 바람이 움직이는 소리가 귀에 들렸을 때, 이제 그 성령은 각 사람의 몸을 만지지 시작했습니다. 성령충만은 하나님의 임재를 온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엡5:18)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충만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내 삶 속에, 내 온 몸속에 임하시는 성령님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인도와 다스림을 받고 사는 삶입니다. 그렇게 되면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충만한 삶입니다. 그래서 성령충만하면 성령의 지시하심을 따라 살게 됩니다. 육체의 소육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쫒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주신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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