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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 Miles - Fuel
헤비하면서도 달라붙는 듯한 멜로디가 일품인 Fuel의 2003년도 싱글 . 2000년 발매했던 전작의 히트 싱글 와, 와 더불어 같은 앨범 수록곡인 는 퓨얼식 발라드 중 발군이다. 묵직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 보컬의 내공 또한 만만치 않다.(적어도 갈라지는 목소리를 내려 기교를 부리진 않는다. 여타 요즘 밴드들처럼...)
미국 동부에 위치한 펜실베니아 주(州) 출신의 퓨얼(Fuel)은 1994년 너바나(Nirvana)의 해체 이후부터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은 포스트 그런지 스타일을 구사하지만 펑크와 얼터너티브 그런지 뿐만 아니라 헤비메탈과 하드록을 포괄하는 전방위적 스펙트럼으로 음악을 창조한다.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거친 사운드와 뛰어난 멜로디 감각을 절묘하게 엮어 매우 세련된 음악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들의 음악은 음반 자켓처럼 차갑고 날카롭고 맵다. 특히 이들의 히트 넘버 'Shimmer'나 'Hemorrhage(In my hands)', 'Bad day', 'Last time' 등을 중심으로 한 노래들은 감염률이 높고 중독성도 강하다.
1996년에 제작한 EP 에 수록된 'Shimmer'가 지방 라디오를 통해 퍼지면서 지역적인 인기를 얻자 신인 발굴을 위해 항상 촉수를 세우고 있는 메이저 음반사의 레이다 망에 포착된다. 퓨얼은 곧 소니 음반사와 계약해 첫 음반 을 1998년에 공개하면서 전국구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거칠면서 직선적인 에서는 빌보드 싱글 차트 42위까지 상승한 'Shimmer'와 모던 록 차트에서 인기를 얻은 'Bittersweet', 영화 <스크림 Ⅲ>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앨범 타이틀 곡 등이 주목을 끌었다.
같은 해인 1998년에는 블로버스터 영화 <고질라> 사운드트랙에 'Walk the sky'로 참여해 격상된 위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2년이 흐른 2000년. 이 쿼텟은 2집 으로 인기의 가속도를 붙였다.
발전한 작곡 실력과 성장한 연주력으로 전작을 상회하는 평가를 얻은 이 작품은 기타리스트 칼 벨 혼자서 모든 곡을 전담했던 의 경우와는 달리 보컬리스트 브렛 스칼리온스도 몇 곡의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모던 록 차트에서 호조를 보인 'Hemorrahage(In my hands)'와 'Innocent', 'Bad day'처럼 느린 넘버들로 앨범의 다양화를 꾀했다. 이번 작품은 하드함으로만 승부하지 않았다. 느긋함과 어두움, 그리고 무거움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음반으로 퓨얼의 팬 층은 넓어졌지만 깊어지지는 않았다. 예전부터 이들의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자연스런 멜로디가 상업적이고 고분고분해졌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포스트 그런지 군단의 여느 그룹들보다 확실한 멜로디 훅과 세련된 연주, 그리고 단단한 팀워크. 이것은 브렛 스칼리온스(Brett Scallions/보컬, 기타), 칼 벨(Carl Bell/기타), 케빈 밀러(Kevin Miller/드럼), 제프 에이버크롬비(Jeff Abercrombie/베이스)로 결성된 퓨얼이 움직일 수 있는 최고의 '연료'다.
<네이버 카페글 중>
On my way for the day I find no sorrow
Everyday is all the same there's no tomorrow
And I feel like I feel
Cause it's cold here where you left me
Hey I think that someday I might need you somehow
I, I think I might have loved you
These things I said but you were
A million miles away
A million miles away
On my way for the day I find my heart is not for taking
And I know it's all but gone
It data-only served to make me cry
And I feel like I feel
Cause it's black here with your memory
On my way for the day I find no sorrow..
https://blog.naver.com/qqraam/222297837687 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