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샵] 빛나는 별이 되다'

Quiet Riot의

Slade의 또 다른 매력 발라드

And I don't know why anymore, Oh no

26살에 유명을 달리한 기타리스트 Randy Roads가 한때 몸담았던 Quiet Riot의 노래로 잘 알려진 의 원 주인인 Slade.

시원시원한 보컬, 단순명료한 멜로디와 강렬한 사운드가 힘차게 어우러진 Quiet Riot 버전의 는 1983년 당시 헤비메탈 넘버로는 흔치않게 빌보드 싱글 5위까지 올랐고 앨범 [Metal Health]는 1위를 차지했다.

이보다 10년 앞선 73년, Slade는 시원시원한 보컬, 단순명료한 멜로디와 강렬한 사운드가 힘차게 어우러진 일품요리를 이미 내놓았고 싱글 1위까지 차지했더랬다. 그 곳이 영국이라서 파급이 보다 적었을 뿐이었다. 미국에선 98위에 그쳤다.

Slade가 를 앞세워 영국에서 인기를 모을때까 이들에겐 가장 화려한 시절이었다. 1971년 를 시작으로 1973년 까지 영국차트에서 6개의 1위곡을 배출했고 75년까지 Top 10곡을 보유했다.

한창 잘나가던 1971년엔 지금은 '메탈의 전설'로 추앙받는 Judas Priest도 데모를 녹음하며 Slade 공연에서 오프닝을 맡기도 했다.

흥겨운 록큰롤을 몸소 표현하는 Slade의 는 제목 자체가 거시기...한 면이 없지 않지만, 흥분시키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이유로 69년 첫 앨범부터 최근까지 활동을 하며 여러 후배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몇 마디를 들어본다면

"Absolutely. Slade! A band that would never bend over." - Kurt Cobain (Nirvana)

"Slade was certainly our greatest influence; not only in the crafting of rock songs but also as performers." - Gene Simmons (Kiss)

"Slade never compromised. We always had the feeling that they were on our side. I don't know but I think we were right." - Steve Jones (Sex Pistols)

"They are a good group. I wanted to join them!" - Ritchie Blackmore (Deep Purple, Rainbow, Blackmore's Night)

"Slade was the coolest band in England. They were the kind of guys that would push your car out of a ditch." - Alice Cooper

"Slade was never pretentious. It was just music to them. Pop, rock, soul....it was all the same to Slade. They wrote great songs. And, besides, I'd like to raid their wardrobe." - Noel Gallagher (Oasis)

"Whatever happened to bands that rocked liked Slade? Y'know, that no-bullshit, fuck you, in your face, we're bad-as-hell-and-we-know-it kind of band?" - David Coverdale (Whitesnake)

또 1998년 GMV 7월호에 담긴 최우정 씨의 글에 따르면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경쾌한 록을 즐기고 싶다면 슬레이드(Slade)를 선택하라. 이들만큼 단순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를 만드는 그룹은 없을 것이다. 이들은 이상하리만큼 국내의 록계에서 푸대접받는 밴드이다. 이들의 음악을 거론하는 평론가를 본 적이 별로 없다.

음악성 따지길 좋아하고 펜타토닉 기타 주법을 운운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들을 절대 추천하지 않겠다. 이들은 기가 막히게 빨리 기타를 치지도 않고 계보를 형성할 만큼 화려한 멤버 전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리고 젊지도 않고(아니 사실 할아버지에 가깝다).

그들의 노래 제목의 스펠링은 계속해서 오자가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은 정말 듣기 좋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은 듣는 이에게 힘을 준다."

-데프원(defleppar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