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Sigvart Dagsland(시그바르 닥슬란)
발매일 - 1996.03.24
앨범장르 - 월드
노르웨이의 청아한 정서를 전해주는 뮤지션 Sigvart Dagsland.
그 청아함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가슴속 깊이 울려퍼지는 감동적인 메아리에서 벗어나기 힘든 아름다운 시간속으로 여행을 하게 된다.
음악을 표현하고자 하는 문구가 있다면 가스펠과 팝의 만남이라고 할까? 성스러운 느낌이 감돌며 거기에 클래식적 느낌도 가미되어 독특한 이미지를 남긴다.
처음 이 뮤지션을 알게 됐을때 사방 팔방으로 수소문해도 구할수 없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여러 작품이 수입되어 있어 이젠 어렵지 않게 감상할수 있는 감성적인 음악들이다.
본작은 노르웨이어인 듯한 앨범명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1996년에 발표된 라이브 앨범이다. 하지만 라이브라고 느낄수 없을 만큼 양질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라이브라고 확인되는 것은 관중들의 박수소리를 통해서 알수 있다. 전체적으론 정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그 속에서 잔잔한 락의 정신도 발견되고 있다.
몇 곡을 간단히 소개해보면...
KAN EG GJORR NAGE MED DET?
가장 많이 알려진 곡중에 하나이다. 오케스트라의 협연속에 Sigvart Dagsland의 또릿또릿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그의 영혼의 목소리가 우러나는듯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NAGEN HUD
앨범 전체가 베스트 성격을 띠고 있어 많은 곡들이 훌륭하다는 점이 본작의 가장 큰 매력일것이다. 활력적이며 차분한 느낌의 NAGEN HUD도 빼놓을수 없는 수작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주는 느낌속에 Sigvart Dagsland의 폭풍속의 긴장감 있는 진행과 폭풍후에 밀려오는 긴장감은 잊기 힘든 감흥을 자아내는 듯 하다.
FESTUNG EUROPA
앞곡의 감흥이 채 사라지기전 이어지는 본작은 힘있는 행진곡풍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귓가를 자극하는 곡으로 진행에 있어 강약의 완급 조절이 탁월하게 느껴진다.
DJUBE SPOR
폭풍후의 고요라고 할까? 강함뒤에 이어지는 잔잔함이다. 그 잔잔함속에 서정적인 피아노의 선율과 어우러지는 연약한듯하지만 힘이 실려있는 Sigvart Dagsland의 목소리가 한껏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DE UMULIGE
왈츠풍의 도입부부터 아기자기한 느낌이 감도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서서히 역동적으로 변모해가는 구성력으로부터 강한 카타르시스 같은것이 느껴진다.
STEMME FOR DE STEMMELOSE
강한 흡입력을 발산하는 대표곡중에 하나로 후반부의 전개부분은 드라마틱한 느낌을 자아낸다.
ALT EG SAG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중에 하나로 타악기의 어울림과 함께 소근거리듯 진행되지만, 그 속에서 서정적인 멜로디와 향기로움, 힘이 묻어나는 듯 하다. 8분에 가까운 곡이지만 듣고 있노라면 어느덧 종반부를 향하고 있어 리플레이 시켜서 듣게되는 마력을 지닌 곡이 아닌가 싶다.
[출처 : http://blog.naver.com/numuse?Redirect=Log&logNo=70003160319]
1. Kan_Eg_Gjorr_Nage_Med_Det_Sigvart_Dagsland? 5:30
2. Nagen_Hud_Sigvart_Dagsland 4:49
3. Festung_Europa_Sigvart_Dagsland 4:46
4. Djube_Spor_Sigvart_Dagsland 5:29
5. De_Umulige_Sigvart_Dagsland 4:19
6. Gyldne_Land_Sigvart_Dagsland 4:25
7. Abrahams_Barn_Sigvart_Dagsland 4:27
8. Stemme For De Stemmelose_Sigvart_Dagsland 5:13
9. Ild Og Vann_Sigvart_Dagsland 4:37
10. Alt Eg Sag_Sigvart_Dagsland 7:23
11. Kem E Sa Denne Mannen_Sigvart_Dagsland? 4:37
12. Da Barna Forsvant_Sigvart_Dagsland 5:10
13. Den 4. Verden_Sigvart_Dagsland 5:18
14. Fast Som Fjell_Sigvart_Dagsland 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