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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스캇은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 출신의 작곡가겸 워십리더입니다. 그녀는 'Hungry', 'At the foot of the cross' 등의 곡들을 작곡하였고 그녀의 곡은 아니지만 마리 바넷(Marie Barnett)의 'Breathe' (주님은 내 호흡)라는 곡을 부른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캐서린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에 재능을 보여 1996년부터 브라이언 덕슨(Brian Doerkson)의 멘토아래 Vinyard UK에서 워십리더를 시작했습니다. 1999년에 그녀의 곡 'Hungry'가 빈야드 앨범을 통하여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3년 Kathryn Scott 이름으로 처음 발매된 'Satisfy'는 스튜디오와 라이브를 적절히 조화시킨 앨범이며 2007년에 발매된 'I belong'은 스튜디오 앨범으로는 첫 번째 입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Live Worship at Focusfest'라는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그녀는 남편 알랜(Alan)이 개척한 북아일랜드 Portstewart의 Causeway Cost Vinyard Church를 섬기고 있습니다.
캐서린 스캇은 출신 배경에서 잘 알 수 있듯이 아이리쉬(Irish) 켈틱(Celtic) 음악적 정서를 보여줍니다. 켈틱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분위기는 그녀의 앨범의 특징이라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풍부한 성량과 강렬한 보컬로 때론 부드럽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내면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영감있는 노래가 마음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스튜디오 앨범 'I Belong'
2007년에 발매된 'I belong'은 스튜디오 앨범으로는 첫 번째 작품으로 미국에서 녹음되었고 Integrity를 통해서 발매되었습니다. 이 음반은 국내에 라이센스되어 발매되었습니다. 수록곡들은 자신이 지은 'Grace has called my name', 'How clould I ever say thank You', 'Will justice reign' 3곡외에 그녀의 어머니인 마일드레드 레이니(Mildred Rainey)와 공동작곡한 'Everything changes', 'I belong', 'No turning back'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멘토인 브라이언덕슨과 공동작곡한 'Thank You for the cross' 그리고 공독작곡과 협력사역도 하는 폴발로쉬와 작곡한 'Only True God', 'You gave Your Life away' 는 폴발로쉬의 'Our God saves' 앨범에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수록된 찬송가 'What a Friend'(죄짐 맡은 우리 구주)의 Sponteneous Song 부분은 강력하게 휘몰아치다 잔잔해지는 느낌이 정말 이 앨범의 압권이자 절정입니다. 스튜디오 앨범이라 회중의 반응은 느낄 수 없지만 스튜디오 공간이 그녀의 영적 예배를 제한하기에는 역부족임을 느낍니다. 많은 스튜디오 워십 앨범에서 반감되는 예배의 감동을 그녀의 앨범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라이브에서 놓칠 수 있는 세밀한 표현력을 적극 활용하여 스튜디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앨범을 들을 때마다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아서 힘든 일이 있거나 평안을 느끼길 원할 때 자주 듣게 되는 앨범입니다.
라이브 앨범 'Live Worship at Focusfest'
올 해 발매된 라이브 앨범 'Live Worship at Focusfest'는 Belfast에서 개최된 Focusfest Women's Conference에서 녹음되었습니다. 앞서 스튜디오 앨범이 캐서린 스캇만의 예배를 보여주었다면 라이브 앨범은 회중들과 같이 예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배곡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중 하나입니다. 수록곡들은 자신이 작곡한 'At the foot of the cross'와 어머니 마일드레드 레이니와 공동작곡한 'I belong', 'No turning back', 브랜트 브라운(Brenton Brown)의 'Holy', 'Everlasting God'(새 힘 얻으리), 브라이언 덕슨(Brian Doerkson)의 'Hope of the nation'(예수, 열방의 소망), 폴발로쉬의 'Hosanna', 키스 그린(Keith Green)의 'There is a redeemer' 그리고 의외의 곡 힐송 조엘 휴스턴(Joel Houston) 의 'From the inside out'(내 안의 중심이 주를 찬양) 은 전혀 힐송답지 않은 새로운 느낌으로 그녀만의 색깔로 불리워지는데 무척 좋습니다. 오래된 I love You, Lord(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와 몇 몇 찬송가의 적절한 배치도 좋습니다. 특히 이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한 어머니 마일드레드 레이니(Mildred Rainey)는 Hammond Organ을 마크 레이니(Mark Rainey)는 드럼에 참여하였습니다. 라이브 앨범은 회중들과 호흡하고 찬양하는 또 다른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스튜디오에서와는 다른 공간감과 자유로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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