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feel like you're alone, Will?
세상에 너 혼자 있는 것 같니, 윌?
SEAN: You feel like you're alone, Will?
WILL: What?(laughs)
SEAN: Do you have a soul mate?
WILL: Do I have....? Define that.
SEAN: Somebody who challenges you.
WILL: Uh, Chuckie.
SEAN: No, Chuckie's family. He'd lie down in traffic for you. I'm talking about someone who opens up things for you. Touches your soul.
숀: 세상에 너 혼자 있는 것 같니?
윌: 네?(웃는다)
숀: 영혼의 짝이 있어?
윌: 내게...무슨 뜻이죠?
숀: 널 북돋아 줄 사람 말이야.
윌: 어, 처키요.
숀: 아니야. 처키는 널 위해 목숨을 내놓을 가족 같은 얘지. 영혼의 짝이란 네 마음을 알고 영감을 주는 존재야.
WILL: I got... I got....
SEAN: Who?
WILL: I got plenty.
SEAN: Well, name'em.
WILL: Shakespeare, Nietzsche, Frost, O'Connor, Kant, Pope, Locke....
SEAN: That's great. They're all dead.
WILL: Not to me, they're not.
SEAN: Yeah, but you don't have a lot of dialog with them. You can't give back to them, Will.
WILL: Well, not without some serious smelling salts and a heater.
SEAN: Yeah. Well, that's what I'm saying. You'll never have that kind of relationship in a world where you're always afraid to take the first step because all you see is every negative thing ten miles down the road.
윌: 그런 친구라면-----.
숀: 누구?
윌: 그런 친군 많아요.
숀: 이름을 대봐.
윌: 셰익스피어, 니체, 프로스트, 오코너, 칸트, 교황님, 로크 등-----.
숀: 위대한 자들이지. 모두 고인이잖아.
윌: 제겐 아니에요.
숀: 하지만 대화를 할 수 없잖니. 서로 교감할 수가 없어.
윌: 뼈다귀만 남아 있겠죠.
숀: 그래. 내 말이 바로 그거야. 네가 먼저 다가서지 않으면 평생 그런 친구는 사귀지 못해. 넌 너무 부정적이야.
Key words
* soul mate
마음 맞는 사람
someone who shares the same feelings, thoughts, ideas, outlook, tastes
* define
정의하다
to fix or state the exact meaning of (a word, etc)
ex) It is very difficult to define the concept of beauty. (미의 개념을 정의하기란 너무 어렵다.)
* traffic
자동차
the vehicles that are moving along a route
ex) The traffic was bumper to bumper. (차가 꽉 막혔어요.)
* smelling salts
냄새 맡고 정신 차리게 하는 약
a preparation of ammonium carbonate with a strong sharp odour, used to stimulate a return to
consciousness after fainting
* relationship
the state of being related 관계
ex) Their relationship was based on mutual trust and respect.
(그들의 관계는 상호 신뢰와 존중에 바탕을 두었다.)
해설
윌과 숀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짧은 질문과 간결한 응답으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You feel like you're alone, Will? What?
숀은 핵심적인 질문을 날린다. 윌의 닫혀진 마음 속에 숨겨진 외로움(loneliness)을 알고 있다. 윌은 못 들은 척 반문한다. 잘 못 들은 경우에는 Sorry? Pardon? I beg your pardon?이라고 한다. feel like~ing는 ‘~하고 싶다’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한다. ex) I feel like ordering lunch in.(나 점심 시켜먹고 싶다.)
feel at home(마음이 편하다), feel insecure(마음이 불안한) 등도 알아두자.
치과에 가서 마취 주사를 맞은 후 치과 의사가 “Do you feel funny?(기분이 텅텅해졌어요?)”라고 묻기도 한다. 정작 숀이 하고 싶은 말인, “Open your heart.(마음을 열어라.)”를 위한 과정을 질문으로 시작한 것이다.
Do you have a soul mate? Do I have....? Define that. Somebody who challenges you.
영혼의 동반자가 있느냐고 또 질문을 한다. 대화체 영어의 특징이 짧은 질문과 응답들이 쉴새 없이 오고 간다는 점이다. 윌은 학술적인 지식에는 천재성을 보여주지만 평범한 일상적인 지식에는 취약한 면모를 보인다. 동반자를 말할 때 soul mate라고 하고 ‘나의 반쪽’이란 의미로 my the other half라고도 한다. 영국에서는 아파트에 같이 사는 동거인의 경우 flatmate라고 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이 있는데, 아이디어가 많고 융통성이 있지만 끈기가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계획을 잘 세워서 실천할 수 있도록 확인하고 돌보아주는 매니져가 필요하다. 강점은 살려주고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soul mate다. 인생의 선배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사람을 mentor라고 한다.
I got... I got.... Who? I got plenty. Well, name'em. Shakespeare, Nietzsche, Frost, O'Connor, Kant, Pope, Locke....
윌은 죽은 위인들의 이름을 나열하지만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사멸된 영혼과 교감할 수는 없다. 대단히 짧은 어구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오고가고 있다. 윌같은 천재도 예기치 않은(unexpected) 질문을 받았을 때는 더듬을(mumble) 수 있고 같은 말을 반복할 수도 있다.
영어 회화를 할 때 한 번에 길고 세련된 문장을 매끈한 발음으로 유창하게 하겠다는 생각 때문에 영어가 잘 안될 수 있다. 원어민도 잘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긴 문장 콤플렉스에서 탈출할 수 있다. 동사 name에는 ‘임명하다’는 의미가 있다. ex) She has been named as the new head of department.(그녀는 그 부서의 새 장으로 임명되었다.)
Yeah. Well, that's what I'm saying.
상대방의 말에 동의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I agree with you. I can't agree with you more. You can say that again. Exactly. 등도 있다.
출처:스크린영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