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샵] 빛나는 별이 되다'

물론, 1~3집에서 보여준 프로그레시브적 색이 강한 Journey를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대중성이 강화된 이 앨범이 긍정적이기 힘들었겠지만 분명한 것은 슈퍼밴드로의 출발이 [Infinity]로 시작된 것은 사실이다.

 

 (78년 [Infinity]때 멤버들. 딱 그때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맨 왼쪽이 Neal Schon~)

 

78년4월 밴드는 최초로 를 싱글 57위에 올렸고 이어 68위, 를 86위에 안착시켰다. 앨범 [Infinity]가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성공 이후에도 드럼 파트가 Aynsley Dunbar에서 Steve Smith로 바뀌고 또 키보드가 Gregg Rolie에서 Jonathan Cain로 변했지만 그때마다 더욱 Journey는 더욱 강한 포스를 뽐냈다.

 

Journey를 대중과 연결시킨 첫 신호탄이었던 , 특히나 시작부분에서 들려주는 Steve Perry의 목소리는 섹쉬함 그 자체다. 오빠...

-데프원(defleppard1)

 

  

 

 

 

[Infinity]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던 기존의 저니는 스티브 페리의 가입 이후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게 되었다. 빌보드 21위에 오른 이 앨범은 이후 123주 동안이나 차트에 머무르며 꾸준히 사랑을 받았고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림으로써 밴드 최초의 플래티넘 레코드로 기록되었다.

 

이 정도의 대중적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된 이유는 기존의 밴드가 가지고 있던 탄탄한 음악적 역량에 스티브 페리라는 대중적인 감각을 지닌 뮤지션의 재능이 제대로 결합한 탓이다.

 

그렉 롤리가 한 발 물러나고 스티브 페리와 닐 숀 콤비의 탁월한 곡들이 자리하게 되었고, 과도한 실험성 대신 깔끔한 편곡과 팝적인 감수성이 곡들을 채우기 시작한 것이다.

 

확실히 색깔 있는 목소리를 지닌 스티브 페리의 보컬은 여러 곡들에서 날아 오르며 듣는 이의 귀에 감기고 닐 숀의 타오르는 듯한 기타 연주와 이제 전면에 나서지 않는 그렉 롤리의 키보드 연주의 조화는 전에 없이 안정적인 사운드를 이룬다.

 

여기에 퀸(Queen)과 나자레스(Nazareth) 등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로이 토마스 베이커(Roy Thomas Baker)의 깔끔한 프로듀스로 인해 여러 멋진 곡들이 탄생될 수 있었다.

oimusic 2003년 6월  김경진

 

정정당당한 신문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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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heel In The Sky - Journey|작성자 데프원